메소포타미아에서의 정착
기원 8000년 전 무렵 사람은 사냥과 채집을 위해 여기 옮겨 다니며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매소포타미아의 기름진 땅과 풍부한 물로 인해 더 이상 돌아다니지 않아도 충분히 먹을 것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정착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채집과 정착생활을 하면서 씨앗을 뿌리면 다시 수확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농사가 시작되었고 움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시작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을 사이에 촌락이 생겨났습니다. 사람들이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그곳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갔습니다. 수확된 곡식이 많아지자 사람들은 모든 시간을 농사에 매달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러면서 물건을 만드는 수공업자와 그것을 사고파는 상인이 생겨났습니다. 살기가 좋아지면서 수많은 유목민이 모여들어 정착하였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여러 개의 촌락은 이제 하나의 도시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도시를 중심으로 도시 국가가 메소포타미아 곳곳에 생겨 났습니다. 이 지역을 사람들은 이 '비옥한 초승달'로 불리는 지대에서 인류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의 문명을 시작하였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달
도시 국가 중 수메르 사람들은 홍수와 가뭄에 시달렸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신의 뜻이라 믿어 지구라트라는 신전을 만들어 풍년이 되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신전을 관리하는 사제가 생겨나고 사제는 도시 전반에 걸친 거의 모든 일을 감독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수 임금, 가축 수, 물건의 거래 등을 관리하기 위해서 문자가 필요하였습니다. 기원 3100년쯤 사물의 모양을 형상화하여 점토판에 새겼는데 그것이 바로 인류 최초의 문자인 쐐기문자입니다. 그 당시 쐐기문자의 수는 일천 개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메소포타미아를 통일한 사르곤 대왕
셈족은 메소포타미아에 자리잡기 전에는 유목민으로 메소포타미아 지역 주변을 떠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수메르 사람들의 주변을 맴돌며 기회를 보다, 수메르 인들이 서로 전쟁을 힘이 빠진 기회를 이용해 메소포타미아를 정복하였습니다. 기원전 2300년쯤 셈족의 사르곤 대왕이 도시 국가들을 통일하고 아카이드 제국을 세웠습니다. 그리하여 셈족이 주도권을 차지한 메소포타미아는 56년간 사르곤 대왕의 통치하였으나, 사르곤 왕이 죽자 아카이드 제국을 힘을 잃고 쇠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빌로니아 제국
도시국가로 흩어져있던 메소포타미아는 기원전 1792년, 바빌론의 왕이었던 함무라비 왕이 다시 통일하게 되면서 바빌로니아 제국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외교 및 처세술에 뛰어났던 함무라비 왕은 주변 도시국가들을 포섭하여 평온한 통치기간을 보냈습니다. 함무라비 왕은 아카드 문자로 법률을 세긴 비석을 여기저기에 세웠습니다. 함무라비 왕은 사회를 안정시키고 문화를 일으켜 바빌로니아 제국의 황금기를 꽃피웠습니다.
바빌로니아 제국의 쇠퇴
그 후 남쪽에서 강한 힘을 가진 히타이트족이 나타나 수년에 걸친 힘겨운 전쟁을 하였으며, 기원전 1200년 무렵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적에게 침략을 받게 되면서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힘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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