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카놀라유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오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카놀라유의 소비가 줄어드는 모습인데요. 그 이유는 카놀라유의 안정성 논란 때문입니다. 오늘 카놀라유는 무엇이고 카놀라유 소비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놀라유란?
유채꽃에서 사오는 유채 씨에 있는 기름을 짜서 만듭니다.
카놀라유 논란?
논란 1. 카놀라유는 식용기름이 아니다?
네. 카놀라유가 1978년 최초로 만들어질 당시에는 식용으로 개발된 것이 아닙니다. 카놀라유에는 공업용 기름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당시 개발 된 카놀라유에는 에루스산 등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논란 2. 카놀라유는 유전자 조작 식물(GMO)로 만들어졌다?
현재 카놀라유가 GMO 품종으로 생산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최초 캐나다에서 발암물질을 제거하고 특허로 개발하여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GMO식품 최대 사용국 중 하나이며 GMO식품으로는 카놀라유 외에서 콩이나 옥수수 등이 있습니다.
카놀라유 부작용 및 단점?
카놀라유 자체는 독성이 있어 식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대부분 GMO 품종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GMO식품이 인체에 미치는 안정성 논란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GMO식품을 장기간 섭치 시 신장질환과 간질환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또한 GMO 품종 재배에 초기에 많은 살충제와 약품이 사용되어 잔류 농약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외에서 GMO식품 자체의 다양한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놀라유의 대표적인 유해성 논란은 과학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린 12월 연구논문입니다. 이 논문에서 프라티코 교수는 카놀라유 장기 섭취 시 뇌기능 저하와 치매 악화가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쥐 실험에서 카놀라유를 장기간 섭취한 쥐들이 기억력 장애 및 체중 증가를 보였다고 밝히면서 카놀라유에 특정 성분이 뇌에 축척될 수 있음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식물성 기름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선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카놀라유는 산패가 쉬워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빛과 산소를 만나 맛과 향이 손상되고 독성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패된 기름을 먹으면 우리 몸에 활성산소를 과다하게 만들어 내어 인체 세포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카놀라유 안정성?
GMO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GMO의 유해성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추측이나 연구결과로 입증된 것이지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뚜렷하지 않으면 미국 FDA에서 GMO식품은 안전하다고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카놀라유 효능 및 장점?
카놀라유는 오메가 3와 오메가 6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는 오일로 알려져 있으며 눈과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 E와 K가 식용유에 비해 함량이 높습니다. 또한 포화지방 함량이 낮고 불포화 지방의 함량이 높아서 비만의 위험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카놀라유 권장 섭취 방법?
카놀라유를 섭취하신다면 어두운 유리병에 든 제품을 선택하시고 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놀라유는 발연점이 높아 고온으로 조리하여도 잘 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나 장기간 가열 시 오메가 3의 섭취 함량이 낮아진다고 하니 선택 조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GMO에 대한 안정성을 믿으신다면 저렴하고 향도 좋은 카놀라유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GMO식품에 대한 불신이 있으시거나 뇌, 심혈관 질환 염려가 있으신 분들은 올리브유나 해바라기 씨유와 같은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놀라유 선택에는 올리브유와 같은 압착 기름에 비해 다양한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만큼 생산과정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겠으며 건강한 섭취를 위해 사용하실 때에는 산패에 주의하시어 보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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