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추위와 더불어 도시가스 단가가 인상되면서 겨울 철 난방 비용이 많이 올라 걱정입니다. 지금부터 가스비를 절약하는 가장 확실한 온도 조절기 사용 방법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온도 조절기 사용 방법 3가지
역대급 한파 및 도시가스 비용이 짧은 기간에 3차례나 인상되면서 난방비 폭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보일러 온도 조절기의 현명한 사용이 필요한 시기인데요.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평소 온도를 20℃도로 유지하며 외출 시 온도를 10℃ 로 낮추어 둔다.
미국 에너지부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겨울철 대부분의 온도를 20℃(68℉)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일정 시간대 (주로 사람이 없는) 선택하여 온도를 7℃~10℃로 낮추는 시간을 지정하게 되면 열 손실이 천천히 이루어져 온도 유지에 필요한 전체 에너지 양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외출 시 외출 버튼이나 종료 버튼을 누르기보다 온도 조절을 통해서 세는 에너지를 막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온도를 올릴 때는 처음에 높은 온도(20℃~23℃)로 설정하여 빠르게 온도를 올린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느껴지는 한기에 온도 조절기에 온도를 높이게 됩니다. 이때 서서히 온도를 올리는 것보다 최대 온도로 빠르게 설정해서 집을 데운 뒤 충분히 방이 데워지면 다시 적정 온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를 최대한 빠르게 올리기 위해서 난방기구를 함께 사용하거나 천장 휀을 사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천천히 온도를 올릴 때, 가스가 계속적으로 소비되는 양보다 더 적게 가스보일러가 돌아가게 돼서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3. 온수 온도를 낮춘다.
보일러를 살펴보면 수동으로 온수 온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온수 온도가 너무 높다면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 60℃ 정도의 온수 온도를 설정하였던 것을 48℃ 로 낮추었을 때 최대 난방비용을 11%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온도 조절기만 잘 사용해도 세는 난방비를 약 10~15%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온도 조절기의 온수 및 난방 온도를 낮추어 테스트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온도를 찾으셔서 난방비를 절약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옷을 두껍게 입고 문과 창문에 틈을 막아도 올라버린 가스비를 막을 방법을 없어 보입니다. 한파가 어서 물러가고 날씨가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신청기간: ~23년 1월) 이벤트 등에 적극 참여해 본다면 더욱 가스비를 아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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